Archive for February, 2005

재난 속의 신앙

Thursday, February 24th, 2005

늦은 감이 있지만… 작년 성탄절 직후에 아시아에 덮친 쓰나미로 인한 참상은 실로 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우리에게 먼 나라 일로만 잊혀지고 있을 때, 느닷없이 튀어나온 “비기독교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운운하는 일들은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격월간 “공동선”에서 펴내는 특집의 꼭지로 싣도록 로완 윌리암스 대주교님의 신문 기고 글을 번역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인 것도 이런 혼동과 경악이 겹치는 지점에서 신앙인이 가져야 할 태도라는 것이 무엇일까를 다시금 생각해야겠다는 까닭이었습니다. 출간일에 맞추어 인터넷에 게재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공동선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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