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도 규칙에서 본 리더십의 영성
Friday, April 22nd, 2005새로 선출된 교황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아직 미국 언론에서는 식을 줄 모른다. 미국 천주교회 안에서도 우려와 희망이 심각하게 교차하고 있다. 이 참에 로마에 머물고 있는 미국 천주교 베네딕도회의 조앤 치티스터 수녀님의 글을 읽는다. 매우 잘 알려진 베네딕도 영성 강연가이자 칼럼리스트인 조앤 수녀님 역시 새 교황과 관련한 우려를 염두하고 있다.
베네딕도 영성에서 바라본 지도자의 덕목을 살펴보는 이 글은 간결하지만 곱씹을 여러 내용을 담고 있다. “경청-겸손-공동체-환대”가 그것이다. 성공회가 발전시킨 신앙의 덕목을 여기서 다시 읽는 것도 매우 귀하고 감사하다.
천주교 형제들은 새로운 교황을 얻었고, 내가 속한 한국 성공회 서울교구도 새로운 주교를 축성했다. 그리고 내가 공부하고 있는 이곳 미국 성공회 캘리포니아 교구는 새로운 주교를 찾고 있다. 그들이 어떠한 분이건 그 모든 분들이 조안 수녀님이 밝혀주시는 베네딕도 리더십의 영성을 몸으로 실천한다면 “그 교회는 분명 건강한 교회”가 될 것이다.
지도자에게만 이런 영성이 필요하겠는가? 신앙의 길에 들어선 이상 모든 칠부대중이 함께 정진해야 할 신앙의 덕목이라 여겨 함께 나누고자 글 한부분의 졸역을 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