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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mments on: 장례, 그 낯선 마지막 환대의 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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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낙현 신부의 성공회 이야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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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fr. joo</title>
		<link>http://viamedia.or.kr/2009/05/29/668/comment-page-1#comment-13440</link>
		<dc:creator>fr. joo</dc:creator>
		<pubDate>Wed, 03 Jun 2009 18:33:21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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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종호 / 신부님 말씀 듣고 잠시 그 게시판을 들여다 봤습니다. 전체 내용을 알 수 없으니 섣불리 판단할 수 없으나, 오가는 댓글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겹쳐졌습니다. 슬픈 일입니다. 좌절감을 느낄 만합니다.

우리 교회가 어떤 &quot;소통&quot;과 &quot;깊은 종교적 가치관&quot;을 다듬어내는 &quot;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구조&quot;라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변화를 담지 않는 한 쉽게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구체적인 노력이 무엇인지를 서로 밝혀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여전히 교회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어떤 공간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한문 앞 분향소가 사방으로 막혀 운용되고 있을 때라면, 그 이웃에 있는 교회(서울주교좌성당)는 분향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그 어떤 사람들도 또다른 방식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기도하고 위로받는 어떤 공간을 마련해 주었어야 하리라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교회가 할 일입니다. 교회는 어떤 주장을 하는 곳이기보다는 어떤 공간을 만들어 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교회와 그 지도자들에게 절망하고 밖에서 서성이는 이들을 생각합니다. &quot;교회는 자기 내부의 일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존재하는, 지상의 유일한 사회이다&quot;라는 윌리암 템플 대주교의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임종호 / 신부님 말씀 듣고 잠시 그 게시판을 들여다 봤습니다. 전체 내용을 알 수 없으니 섣불리 판단할 수 없으나, 오가는 댓글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겹쳐졌습니다. 슬픈 일입니다. 좌절감을 느낄 만합니다.</p>
<p>우리 교회가 어떤 &#8220;소통&#8221;과 &#8220;깊은 종교적 가치관&#8221;을 다듬어내는 &#8220;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구조&#8221;라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변화를 담지 않는 한 쉽게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구체적인 노력이 무엇인지를 서로 밝혀가야 한다고 봅니다. </p>
<p>저는 여전히 교회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어떤 공간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한문 앞 분향소가 사방으로 막혀 운용되고 있을 때라면, 그 이웃에 있는 교회(서울주교좌성당)는 분향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그 어떤 사람들도 또다른 방식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기도하고 위로받는 어떤 공간을 마련해 주었어야 하리라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교회가 할 일입니다. 교회는 어떤 주장을 하는 곳이기보다는 어떤 공간을 만들어 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p>
<p>여전히 교회와 그 지도자들에게 절망하고 밖에서 서성이는 이들을 생각합니다. &#8220;교회는 자기 내부의 일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존재하는, 지상의 유일한 사회이다&#8221;라는 윌리암 템플 대주교의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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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임종호</title>
		<link>http://viamedia.or.kr/2009/05/29/668/comment-page-1#comment-13438</link>
		<dc:creator>임종호</dc:creator>
		<pubDate>Wed, 03 Jun 2009 11:35:4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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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교회가 싫어진다는 로자님의 말씀은 참 마음 아픕니다.

서울주교좌성당 질문 게시판에 이번 주일 김주교님의 설교에 대해 어떤 이가 던진 물음을 보며 혹시 연관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직접 듣지는 못해서 어떤 말씀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복음적인 가치가 분명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공회의 특징이라할 &quot;애매모호함&quot;은 오해받기 쉽지요.  
저 역시 종종 교회공동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기검열을
하곤 합니다만 좌우간 어떤 비판이든 각오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합니다.
 
구태여 교회를 변명하자면  
교회는 내가 다니는 곳이 아니라
교회는 우리가 이루는 곳입니다.
서로가 각자의 가치관을 소통하여
성서와 전통안에 녹아있는 종교적 가치관을 밝히고 다듬어야 하겠지요.
그래도 성공회는 그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구조라는 것이
유일한 희망인데요...
구체적인 노력은 신부님과 우리의 몫이겠지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이제 교회가 싫어진다는 로자님의 말씀은 참 마음 아픕니다.</p>
<p>서울주교좌성당 질문 게시판에 이번 주일 김주교님의 설교에 대해 어떤 이가 던진 물음을 보며 혹시 연관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직접 듣지는 못해서 어떤 말씀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복음적인 가치가 분명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공회의 특징이라할 &#8220;애매모호함&#8221;은 오해받기 쉽지요.<br />
저 역시 종종 교회공동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기검열을<br />
하곤 합니다만 좌우간 어떤 비판이든 각오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합니다.</p>
<p>구태여 교회를 변명하자면<br />
교회는 내가 다니는 곳이 아니라<br />
교회는 우리가 이루는 곳입니다.<br />
서로가 각자의 가치관을 소통하여<br />
성서와 전통안에 녹아있는 종교적 가치관을 밝히고 다듬어야 하겠지요.<br />
그래도 성공회는 그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구조라는 것이<br />
유일한 희망인데요&#8230;<br />
구체적인 노력은 신부님과 우리의 몫이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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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fr. joo</title>
		<link>http://viamedia.or.kr/2009/05/29/668/comment-page-1#comment-13437</link>
		<dc:creator>fr. joo</dc:creator>
		<pubDate>Tue, 02 Jun 2009 05:45:5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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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자 / 이야기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quot;기도하고 싶어서 나갔던 교회&quot;에 대한 어떤 실망과 좌절이 느껴집니다. 많은 교회들은 이 흉물스러운 정권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성공회)도 여기서 그리 자유롭지 않습니다. 

&quot;기도하고 싶은 마음&quot;을 간직해 주십시오. 그 이유를 굳이 해명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느님과 나누고 주위의 눈 맑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드셨으면 합니다. 로자님과 같이 기도하고파서 어디선가 서성서리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 서성거리는 분들이 새로운 교회의 희망입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로자 / 이야기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8220;기도하고 싶어서 나갔던 교회&#8221;에 대한 어떤 실망과 좌절이 느껴집니다. 많은 교회들은 이 흉물스러운 정권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성공회)도 여기서 그리 자유롭지 않습니다. </p>
<p>&#8220;기도하고 싶은 마음&#8221;을 간직해 주십시오. 그 이유를 굳이 해명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느님과 나누고 주위의 눈 맑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드셨으면 합니다. 로자님과 같이 기도하고파서 어디선가 서성서리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 서성거리는 분들이 새로운 교회의 희망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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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로자</title>
		<link>http://viamedia.or.kr/2009/05/29/668/comment-page-1#comment-13435</link>
		<dc:creator>로자</dc:creator>
		<pubDate>Mon, 01 Jun 2009 15:24: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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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왜 교회에 갔나? 저또한 여러가지 타당한 이유를 스스로에게 하고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교회에 가고 싶다고 하니 저를 다시한번 위 아래로 처다보더군요. 이 정권이 들어선후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진 듯 하니 이 정권이 교회에 꼭 좋은 영향(?)만을 미친것 같진 않더군요. 교회에 왜 가고 싶냐? 기도하고 싶어서... 꼭 교회가서 기도해야 돼냐? 절도 있잖아! 절은 향냄새가 싫어...그럼 천주교회를 가든가? 성공회도 꼭 개신교는 아니래... 분명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교회에 나가야 되는지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타당한 이유를 말해야하는 상황이 저도 이해가 안갈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제 가치관과 종교적 가치관이 이해를 서로 달리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기도하고 싶어서 나갔던 교회가 편안함이 아니라 또하나의 풀리지 않는 실타래가 되어 되돌아 옵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나는 왜 교회에 갔나? 저또한 여러가지 타당한 이유를 스스로에게 하고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교회에 가고 싶다고 하니 저를 다시한번 위 아래로 처다보더군요. 이 정권이 들어선후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진 듯 하니 이 정권이 교회에 꼭 좋은 영향(?)만을 미친것 같진 않더군요. 교회에 왜 가고 싶냐? 기도하고 싶어서&#8230; 꼭 교회가서 기도해야 돼냐? 절도 있잖아! 절은 향냄새가 싫어&#8230;그럼 천주교회를 가든가? 성공회도 꼭 개신교는 아니래&#8230; 분명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교회에 나가야 되는지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타당한 이유를 말해야하는 상황이 저도 이해가 안갈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제 가치관과 종교적 가치관이 이해를 서로 달리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8230; 기도하고 싶어서 나갔던 교회가 편안함이 아니라 또하나의 풀리지 않는 실타래가 되어 되돌아 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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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fr. joo</title>
		<link>http://viamedia.or.kr/2009/05/29/668/comment-page-1#comment-13433</link>
		<dc:creator>fr. joo</dc:creator>
		<pubDate>Mon, 01 Jun 2009 02:46:42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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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자 / 어렵게 찾아 주신 것 같은데 그리 친절한 글쓰기가 아니어서 미안합니다. 좀더 자세히 지적해 주시면 이런 댓글을 통해서 좀더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저 왜 교회를 찾았던 것인지, 다시 왜 &quot;교회가기 싫어&quot;지는 이유 등을 나눠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로자 / 어렵게 찾아 주신 것 같은데 그리 친절한 글쓰기가 아니어서 미안합니다. 좀더 자세히 지적해 주시면 이런 댓글을 통해서 좀더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저 왜 교회를 찾았던 것인지, 다시 왜 &#8220;교회가기 싫어&#8221;지는 이유 등을 나눠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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