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블로깅 휴식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블로깅 휴식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한 두 달 정도가 될 성 싶은데, 그동안 부지런한 블로깅이 아니었으니 티가 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찾아주시는 분들과 구독하시는 분들 가운데 궁금해 하실까봐, 공지를 띄웁니다.

굳이 제 잡념의 근황이 궁금하시다는 분들은 트위터 주소에 오셔서 살피실 수 있습니다. 짤막한 생각들로 채우고 있습니다. 매주말에 트위터 내용이 블로그에 올라갈 것입니다.(기술 상의 문제 봉착) 하지만 눈여겨 보실 일은 없습니다.

기운을 새롭게 해서 다시 뵙겠습니다.

평화를 빌며 합장.

19 Responses to “[공지] 블로깅 휴식”

  1. 민노씨 Says:

    저로선 무척이나 아쉽네요…
    다시 기운을 충천하셔서 열혈 블로깅해주시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날을 기다려야겠습니다.
    이제 당분간 트위터에서 뵙겠습니다. : )

    [Reply]

    fr. joo Reply:

    민노씨 / 저로서는 허접한 글에 늘 댓글로 메아려쳐주고 생각을 확장시켜 주는 민노씨를 블로그에서 못만나는 게 더 아쉽습니다. 지탱하는데 큰 힘이 돼요. 그래요, 우선은 트위터에서 뵙고요. 이곳 블로그의 댓글 대화는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Reply]

  2. 민노씨 Says:

    아쉬운 마음에 예전글들 읽어보러 왔는데요.
    그 사이에 기본테마로 돌아오셨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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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서울비 Says:

    아.. 신부님 저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최근 블로깅으로 인해 심신이 피로해지는 터라 마음도 십분 이해합니다.

    블로깅으로 썼던 시간을 신부님의 다른 일 말고, 건강도 챙기는 데 많이 할애했으면 좋겠어요. 곧 다시 뵙기를 바라며..

    [Reply]

    fr. joo Reply:

    서울비 / 분투하시는 걸 엿보곤 했어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엿보고 읽는 건 계속할게요. 건강 걱정 고맙습니다. 학교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이사해야 해서, 가을부터는 자전거를 다시 탈까 합니다. 큰 일날 뻔한 사고 이후로 안탔거든요. 건강에 좀 도움이 되겠지요? 뱃살도 좀 빼고… 나중에 서울비님께 조언 구할게요.

    [Reply]

  4. 로자 Says:

    어? 어!! 괜히… 번지수를 잘못찾아와 투덜거린건 아닌가 생각하던 참이였습니다. 다시 뵙기 바랍니다.

    [Reply]

  5. fr. joo Says:

    로자 / 그것과는 관계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Reply]

  6. 루시안 Says:

    안녕하세요. 성공회 포털제작 관련해서 문의를 드리려고 했더니, 휴식에 들어가시네요.

    휴식중에 짬이되시면
    http://www.skh.or.kr/bbs/view.php?&bbs_id=freeboard&page=&doc_num=792
    -제가 쓴글입니다.

    이부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개인 차원에서라도 진행을 하고 싶은데 막막해서요)

    빠른 심신의 회복을 기도합니다.

    [Reply]

    fr. joo Reply:

    루시안 / 문의와 제안 감사합니다. 이메일로 답장 드렸습니다. 애써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교회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뵙죠.

    [Reply]

  7. 임종호 Says:

    주신부님,
    그동안 말씀나누었던 잡지발행 모색과
    인터넷 게시판 운영 계획 등을 합하여
    발행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저도 관구게시판에 제안을 올리신 교우님(오늘 보니 루시안님 이군요)등을 포함하여 여러분에게 협조를 구하고 교구에 공식적인 건의를 하기 전에
    먼저 주신부님께 의논을 드리고 싶었는데…

    제게도 이미 작성하신 이메일을 참고로 (신부님의 시간을 많이 빼앗을까봐 미안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조언을 주세요.

    [Reply]

    fr. joo Reply:

    임종호 / 신부님, 여러 분들이 관심을 보이니 논의가 좀 진전이 되는 것 같군요. 고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Reply]

  8. 임종호 Says:

    메일 잘 받았습니다.

    좌우간 무엇이든 으로^^ 진행 되도록
    힘써보겠습니다.

    늘 마음 든든한 신부님, 건강하세요.

    [Reply]

    fr. joo Reply:

    임종호 / 맨날하는 투정을 잘 받아주시는 너그러운 신부님, 고마워요. 🙂 그런데 우리 두 “싸모님”들께서 이런 대화를 보신다면, ‘놀고들 있네’ 하시겠다는 생각 😉

    [Reply]

  9. zacchaeus Says:

    급하게 트위터를 열다보니 user name을 잘못 기입해서 다시 열었습니다.

    물어보신 근황은.. 글구 강독 또는 대화모임이라.. 조만간 멜로 연락드릴게요.

    답은 천천히 하셔도 되는 걸로요~ (__)

    [Reply]

    fr. joo Reply:

    zacchaeus / 타이핑해보니, 잘못 적을 만 하네요. 🙂 자캐오님의 편지는 항상 답장을 쓰도록 하는 미묘하고 강력한 힘이 있어서… 😉

    [Reply]

  10. 김바우로 Says:

    신부님의 휴식이 성장에 유익함이 되는 휴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Reply]

    fr. joo Reply:

    김바우로 / 고마워요. 그런데 쉬는 것 같지는 않아요. 😉 다른 일이 많아서…

    [Reply]

  11. 민노씨 Says:

    이제 돌아오실 때가 된 것 같은데 말이죠.
    여기는 바람이 꽤 쌀쌀해졌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요..

    [Reply]

    fr. joo Reply:

    민노씨 / 예, 스스로 압박을 느끼고 있는데, 몇가지 일처리가 늦어지는 바람에 마음 주기가 쉽지 않군요. 게다가 그간에 쉬지 않고 일어난 복잡한 일들때문에 블로그의 방향에 대한 고민도 새롭게 일고 말이죠. 빚진 마음은 있는데, 기간이 길어지니 방관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빨리 되돌아 오도록 마음을 더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신: 건강 걱정 고맙습니다. 민노씨도 금연으로 건강 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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