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번개 후기

네 분이 나오셨어요(힐데가르드, 프란시스, 바우로, Paul). 참 좋은 진솔한 이야기들을 편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좀 긴 후기로 정리해 보렵니다.)

함께 나누었던 콩국수 한 그릇, 맥주와 차 한잔, 풍요롭고 깊은 대화, 그리고 시위가 끝난 시청 앞 자리의 다양한 흔적들과 남아 있는 풍경들을 거닐며 다소 시원한 바람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다시 한번 모여볼까?’ 생각하게 하는 참 작고 소중한 얼굴들의 만남이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참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언제 다시 뵙지요. 그 기쁜 얼굴들에게 주님의 평화!

11 Responses to “짧은, 번개 후기”

  1. 짠이아빠 Says:

    신부님 죄송합니다.. ^^ 제가 너무 게을러서 못뵈었네요.. @.@
    분당교회 오실 때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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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aul Says: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짬을 내어 만나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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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r. joo Says:

    짠이아빠 / 예 곧 뵙지요.
    Paul / 예, 만나서 반가웠고요. 바쁜 가운데 틈 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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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김바우로 Says:

    저도 신부님을 만나뵈어서 기뻤습니다. 이번 화요일에 내동교회에서 전례포럼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가능하면 저도 가서 예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신부님께서 계획하고 계시는 사목에 저의 약소한 달란트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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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민노씨 Says:

    마음 속으로 참 많이 궁금했는데, 즐겁고 따뜻한 시간 되신 것 같네요. : )
    전화연락 드릴까 싶었는데…
    괜히 바쁘신 와중에 불편을 드릴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한편으로 참 다행(?)이다 싶으면서, 한편으론 뵙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생기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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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Hildegard Says:

    아 저도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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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fr. joo Says:

    김바우로 / 다시 뵐 수 있겠군요.

    민노씨 / 바쁜 일들이 다 정리되었으니, 돌아가기 전에 연락 한번 하지요. 그리고 혹시 22일(일) 오후에 시간이 된다면 분당에서 한번 볼까요? 교회 모임이긴 하지만, 워낙 격의없이 환대하는 공동체이니…

    Hildegard / 참 반가웠어요. 좋은 이야기 고마웠고요. 그 땐 안 물어봤는데, 아마 “부엉이” “혜이안”으로 댓글 쓰시던 그분이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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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김바우로 Says:

    아쉽게도 내동교회에서의 전례포럼에 가지 못했습니다. 신부님의 표현을 빌리면 마음으로는 원하나, 육신이 약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남은 일정도 무사히 잘 마치시고요, 기회가 된다면 신부님 그리고 모임에 나오셨던 분들과 언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바우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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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Hildegard Says:

    부엉이는 맞는데 혜이안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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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fr. joo Says:

    Hildegard / 예, “부엉이”나 “Hildegard”는 지혜와 맞닿아 있지 않나요? ㅎㅎ 겨우 이제야 공식 일정들이 마무리되고 좀 쉴 수 있게 되었네요. 언젠가 다시 뵐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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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김바우로 Says:

    고대 로마의 여신 미네르바의 상징이 부엉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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