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답변” “방명록” 닫습니다.
오랫 동안 이 글을 올리지 못하고 초고로만 저장해 두었는데, 이제는 결정을 해야 할 때인 것 같군요. 어쩌면 제 홈페이지의 유일한 존재 이유였을 수도 있는 “질문&답변”란을 닫습니다. 아울러 “방명록”도 닫습니다!!!
질문 내용이 자주 겹치기도 하고, 더 이상 질문이 올라오지도 않는 탓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엄청난 양의 스팸 게시물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습니다. 방명록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결론은 “닫는다”입니다.
“질문 & 답변” 그리고 “방명록”은 닫지만, 게시판 열람은 가능해서 검색 명령어를 통해서 비슷한 질문과 답변을 언제든지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해결되지 않거나 불충분하다면 이메일을 통해서 질문을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먼저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6년여동안 좋은 질문을 주셔서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잊지 않고 방명록을 통해 안부를 물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자신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한편, 이 결정은 홈페이지를 블로그로 옮겨온 만큼, 블로그 성격에 맞는 운영을 하겠다는 새로운 다짐이기도 합니다. 여러 이유로 미뤄두었던 글들이 많습니다만, 여물지 않아 올리지 않았는데 그게 아예 핑계가 되어 영 불성실해지고 말았습니다. 틈틈이 작은 생각을 올리면서 덧글(코멘트) 등으로 생각을 함께 넓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니 이제 덧글(코멘트) 기능을 두루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명록으로도 이용해주세요. 아니면 이메일을… )
아울러 전혀 새로운 몇가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 기존 카테고리에 맞는 글을 빈번히 올리는 것 이외에, “성무일도” 파드캐스팅과 성공회 신학 및 예전학을 위한 포럼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계획은 섰는데, 아직 실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군요. 또한 블로그 운영이나 이런 프로젝트와 관련된 의견이나 좋은 생각이 있으면 코멘트 기능을 통해서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덧글은 아래 “comments”를 누른 뒤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그동안 “질문 & 답변”을 이용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March 20th, 2006 at 9:36 pm
“방명록” 쓰기 금지를 하고 열람만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없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스팸 방지 기능만 넣었습니다. 그러니 흔적을 남기시려는 분의 성의까지 막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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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th, 2012 at 2:49 pm
안녕하세요 신부님
저는 성공회교인 된지 얼마안된 Anglican baby입니다.
서울 주교좌 청년부에 나가고 있습니다.
윌리엄 템플 주교님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어
인터넷 여기저기 찻다가 신부님 글보고 많이 배워 갑니다.
언제 기회되면 꼭한번 뵙고 싶습니다.
그럼 먼 이국땅에 계신것 같은데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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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joo Reply:
April 16th, 2012 at 10:44 am
반갑습니다. 제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언제 서로 만날 기회가 있겠지요. 이런 통로로 나마 서로 생각을 나누죠.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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