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후 사례

우선 짧게나마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짧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특별히 성직자 계속 교육 기간 동안 함께 참여하고 좋은 대화로 훌륭한 일정을 마련해 주신 여러 신부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곧 정신을 가다듬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서 마음 깊이 사례합니다. 참여하지 못해 서운해 하고 미안해 하며 바쁜 일정을 따로 쪼개 기쁜 만남을 마련해 준 여러 신부님들께도 큰 마음의 빚을 졌습니다. 신부님들 고맙습니다. 강의 시간에만 만난 신학생들, 그리고 머물며 깊은 환대를 보여준 성가수도회 수녀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랜 헤어짐을 간단히 뛰어넘을 만한 짧았지만 깊은 만남, 그리고 전화 너머의 짧은 통화로 반갑고도 아쉬운 인사를 대신했던 친구들, 바쁜 일정을 쪼개어 술 한잔 나눠준 지인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시 볼 수 있을 거에요. 다시 그리움을 확인하는 기쁜 시간들이었어요.

그 짧은 기간 안에 홍콩에 다녀올 수 있었던 것도 매우 큰 배움이었습니다. 초대해주시고 모든 편의를 제공해주신 존 케이터 신부님 (Fr. John Kater)과, 밍화(明華) 신학교의 신학생들과 여러 신부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회 닿는대로 홍콩 성공회의 경험도 글로 올리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참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7 Responses to “한국 방문 후 사례”

  1. 짠이아빠 Says:

    잘 들어가셨어요?.. ^^

    또한 저도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성령 충만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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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채원 Says:

    안녕하세요, 주신부님! 저는 성공회 신학대학원 2학년 재학 중인 주채원 안나입니다.
    건강히 미국에 돌아가신 것 같아 참 좋네요. 학교 오셨을 때 말씀을 충분히 나눠보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신부님, 사실 부탁을 드리고 싶어 연락드렸어요.
    졸업논문으로 전례음악의 토착화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세계성공회 예전위원회에 올려진 전례음악 토착화에 관한 여러 연구나 논문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는 것을 하려고 했는데 그것이 얼마나 큰 연구인지 감이 안와서요…
    남은 학기 짧은 시간동안 전례음악의 토착화에 대한 연구를 한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신부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여쭈어 봅니다.
    바쁘시리라 믿지만 시간이 되시는대로 귀한 의견 전해주세요.

    그럼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주채원 안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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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r. joo Says:

    짠이아빠 // 예, 잘 들어왔어요. 2주간 너무 많은 일을 해서인지 몸이 아직 어리둥절한가 봐요. 좋은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찍은 사진은 나중에 어느 구석엔가 올리겠습니다. 참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주채원 // 반갑습니다. 그날 장신부님의 그런 “야외 수업”이 있는 줄 몰랐어요 (하하). 좀더 구체적인 내용 혹은 생각하는 것들을 한번 적어서 메일로 보내주세요. 음악과 관련해서는 큰 도움이 될 지 자신이 없긴 하지만, 제게도 큰 배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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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hintaro Says:

    Welcome back to Berkeley!
    It seems you really had a good time in this trip. I am sorry that I cannot be there to listen to your lectures and to see John in Hong Kong!
    I believe your family, especially your kids are happy to have you at home. Give my regards to them.

    By the way, as long as I tried, the best Korean-Japanese translation is provided by Kodensha, a Korean-Japanese established company. It is available at: http://www.ocn.ne.jp/translation/ . This works really nice with your blog, and I believe I can follow 90% of the contents of your articles and comments. Please try it and see how it works with Japanese-Korean translation. Also, let me know if you have any recommenations for Korean-Japanese translation provided by Korean companies.

    Anyway, welcome back hom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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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바우로 Says:

    안녕하세요.
    신부님. 한국에 오신다고 해서 혹시 뵐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오시지 못하셨군요. 조금은 섭섭하지만, 바쁘신 분임을 알기에 못오실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사제와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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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r. joo Says:

    김바우로 / 부평 교회에 가지 못해서 저도 아쉽습니다. 바우로님을 좀 만나야 했었는데, 일정이 허락하질 않았어요. 대신 세미나에 참석하신 최신부님을 잘 만나뵈었습니다. 늘 주시는 관심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른 기회로 곧 뵐 수 있겠죠. 주님의 평화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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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fr. joo Says:

    Shintaro sensei / thanks for your comments and helpful informations about translation. You know, I would use the same web translation service you mentioned. That is slightly better than other service even in Korean translation. See, I am not anymore “bride,” but “神父.” Hope you to have a good last Sunday of this church year, and to begin a wonderful new year with Advent. Say my love to Shoko and your lovely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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