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람베스 특위 최종보고서 발표 임박

미국성공회의 동성애 주교 인준 이후 격화된 세계성공회의 일치 문제를 다루기 위해 캔터베리 대주교가 인명한 람베스 특별위원회의 최종 보고서가 오는 10월 18일에 발표된다. 이 최종 보고서 발표 시기는 내년 있을 관구장 회의와 세계성공회협의회(ACC) 를 위해 런던에서 모이는 합동 상임 위원회에 맞춘 것으로, 올해 9월 6-10일 동안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최종 모임 직후 알려졌다.

람베스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로빈 이임즈 대주교는 “특별위원회는 주어진 사안에 막중한 책임을 느꼈으며, 나 자신이 이 헌신적인 위원들과 함께 일하는 특권을 누렸다”고 소회를 밝힌 후, “나는 이 모임을 통해서 종합된 통찰과 권고 사항들이 세계성공회의 미래와 선교에 대해 의미 깊고 실천적인 영향을 주리라고 믿는다. 그 동안의 성과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길잡이이시며, 평화와 치유를 위한 힘의 원천이시라는 신앙을 굳게 사랑한 수고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특별위원회는 지난 2003년 10월 로완 윌리암스 캔터베리 대주교가 지명하며 출범한 것으로, 미국 성공회의 사태 이후 세계성공회의 일치와 공동체성을 좀더 높은 차원에서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1년 동안 모임을 가졌다. 특별위원회는 이제 마지막 회의를 끝냈지만, 캔터베리 대주교에게 제출하기 위한 최종 보고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월 18일 보고서 발표 때까지 어떤 형태의 공식적인 논평도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CNS, 2004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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