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2nd, 2007
영국의 도미니칸 사제이요 신학자였던 허버트 맥케이브(Herbert McCabe, 1926-2001) 신부는 우스개를 섞어서 신학하는 일(doing theology)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신학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하려는 일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해 허튼 소리(넌센스)하는 것을 중지시키려는 작업이다.” ([theology] is not concerned with trying to say what God is but in trying to stop us talking non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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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2nd, 2007
“공부를 게을리하면 도닦는 모드로 돌입하기 십상이다.” (리드미)
(via http://readmefile.net/blog/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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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1st, 2007
어느 수사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보탰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 비장하게 살았어요. 20년이 지난 80년대를 못벗어난거죠. 근데 이게 결국 자신을 짓누르더라구요. 그래서 형이나 나나 이제 좀 그 비장함을 벗어나 조금은 가볍게 즐겁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해요. 그게 상처난 자신을 투영해서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되돌리지 않고, 자신을 포함해 다른 상처난 몸들을 잘 보듬어 안고 가는 길이겠다고요. 그게 탈출구없는 절망(의 상황)에서 오래 버텨 살아남아서 끈질기게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이제야 철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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